보스턴 시내 나들이, Boston freedom travel!!
보스턴에 도착하고서는 거의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_-; (사실 도착 다음날에 애플샵을 갔는데, 거기서 기념으로 포스팅을 했으나... 하루만에 비공개 =ㅁ=)
다름이 아니라, 다른 환경 적응하느라 블로깅할 없었어요(죄송죄송ㅠㅠ) 또 여행온 것이 아니라 일을 하러 왔기에, 맨 처음 셋팅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도 있었구요. :)
그리 바삐 1주일을 보냈던 GI members에게 달콤한 사탕이 주어졌답니다.
다름이 아닌, BOSTON FREEDOM TRAIL!!!
아싸 관광이다!!!
보스턴 시내를 돌아다니다!
BOSTON FREEDOM TRAIL!!
저 새로로 정렬된 벽돌이 freedom trail입니다 :) 중간에 저렇게 landmark표시가 있어요! photo by jinah info에서 나눠주는 map입니다. 붉은 점들이 길이고 별표시가 landmark예요! photo by ipuris information앞이 바로 시작점입니다. 모래 좀 치울껄 그랬나 ;ㅁ; photo by Elaine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정착했다는 메사츄세츠의 보스턴!!
나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고 가장 역사가 있는 도시인지라 도시 탐방하는 코스가 따로 마련되어있답니다. 이름하여 BOSTON FREEDOM TRAIL인데요.
보스턴 시내 도보에 그려진 빨간 줄을 따라 가다보면 총 16개의 상징적인 landmark들을 하나씩 만나볼수가 있답니다. 요런 표시가 landmark 앞마다 하나씩 있었습니다. :)
시작점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BOSTON COMMON인데 지하에 주차장에 있어서 출발하기 딱 좋았습니다. 근처에 information에서 freedom trail map을 무료로 얻을 수 있어요!
아이디어가 참 좋더라구요. 서울에도 이런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원이 10명+1명이라 두대의 차로 나눠서 왔는데, 먼저 도착한 팀이 다른 팀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BOSTON COMMON을 돌아다녔답니다. 공원에 다람쥐가 돌아다니다니!! photo by jinah 우하하하 뭐가 그리 좋다니 -ㅁ- photo by Elaine 아직 겨울이라 꽁꽁 얼어있는 연못(?) photo by jinah 커플모드 승권♡규하 =ㅁ= 허허 웃는 승화;; photo by jinah 요래요래 어떻게 4명은 다 나왔네요 :) photo by jinah 고독을 씹는 그, 바로 승빠이~ photo by Elaine 상봉!! photo by Elaine 요게 또 언제 나오는지 주목해주세요 크크 photo by ipuris 번쩍번쩍 photo by jinah 마침 휴일일게 뭐람 -ㅁ- photo by ipuris old state house앞에서 찰칵 photo by jinsung 살아있는 조각상 :) photo by Elaine 사실 좀 많이 지루해서... 이러고 놀았습니다 ㅋㅋ photo by Elaine 요러고 놀았다는 =ㅁ= photo by taejoon 빨간 줄이 우리가 걸었던 길입니다. 우아~ 꽤 길죠? edit by jinah 지나가던 행인을 붙잡고 찍은 단체사진! thank you!
날씨가 참 좋죠? ^^ 제주도에서는 비와 안개를 몰고 다녔는데 ㅋㅋ 보스턴에서는 뭔가 좀 도와주는 듯 :D
드디어 뒷팀 합류!!
점심을 간단하게 버거킹에서 먹었는데, 그때 찍은 버거킹 사진이 나중에 계속 쓰일줄이야.. 두둥 (에피소드는 다음기회에+ㅁ+)
점심을 먹으면서 freedom trail 가이드를 열심히 읽었지만 양이 상당히 많았는데, 돌아다니면서 미리 읽어오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freedom trail에 가시는 분들은 꼭 가이드를 먼저 읽고 가시길! (웹사이트도 있어요!)
이제 배도 채웠다! 지도 하나와 가이드를 들고 출발!!
The Boston Common -> The State House
현재 보스턴 주청사, 우리나라도 치면 청와대? 미국은 주가 자치권을 가지니말이죠. 청와대라니 뭔가 달라보이더라구요. 또 금으로 완전 도배를 해놓은 듯, 번쩍번쩍 했답니다. 여기는 정문이고 뒤로 가면 또 계속 이어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컷습니다.
The State House -> Park Street Church
를 가는 동안! 진욱아야식사와팀이 그만 깜박하고 GPS수신기를 두고온 실수로 다시 돌아가는 =ㅁ= 상황이 발생했답니다. 프로젝트 데모에 쓰일 로그를 수집해야하는데 그만 차에 두고 왔던 거죠 허허. 다시 돌아가는 그들............ 이따봐요 ^ㅁ^)~
Park Street Church -> Granary Burying Ground
보스턴에서 제일 오래된 공동묘지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공동묘지가 시내 한복판에 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영혼이 후손들을 지켜준다고 믿기때문에 묘지를 가까이에 둔다고 합니다 :)
그래도 무덤이라니 괜히 으스스한 기분이 -ㅁ-)~ 하지만 앞으로 무덤은 계속 나옵니다!!
사실 유명한 사람들이 뭍혔지만... 모르니깐 관심이 없었다는...................!! 무덤은 또 괜히 무섭잖아요 ;ㅁ;
Granary Burying Ground -> King’s Chapel -> King’ Chapel Burying Ground
June 15, 1686에 처음 세워져 June 30, 1689에 지금의 자리로 온 킹스 채플, 교회입니다. 옆에 계속계속 묘지 =ㅁ= 허허
King’ Chapel Burying Ground -> Benjamin Franklin Statue/Boston Latin School
미국 최초의 공립학교 :)
Benjamin Franklin Statue/Boston Latin School -> Old Corner Book Store -> Old South Meeting House -> Old State House
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로서로 붙어있습니다. 주변은 나름 번화가인데 그 중심에 명소가 있어서 뭔가 명소같지 않아보였어요. ^^;
old south meeting house는 독립전쟁시 회의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old state house는 지금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옛 청사가 음식점으로 탈바꿈 +ㅁ+
Old State House -> Site of the Boston Massacre -> Faneuil Hall
여기서 잠깐! faneuil hall 광장에서는 신기한 모습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난타하는 소년, 비보이 퍼포먼스, 그리고 살아있는 조각상 +ㅁ+
개인적으로는 처음보는 퍼포먼스라 너무 신기해서 같이 사진찍고 팁을 드렸더니 저에게 키스를 날려주시더라구요 크크크크크큭
여기 광장뒤에 큰 market들이 있었습니다. quincy market, south, north market. 최초의 market이라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고고 고고! boston trail은 계속된다!! 헥헥!!
Paul Revere House -> The Old North Church -> Copp's Hill Burying Ground
자. 우리가 하룻동안 다닌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 왼쪽 밑에 Boston common을 시작해서 오른쪽 위인 charlestown bridge까지 갔습니다! 우아! 꽤 많이 걸었죠! 3-4시간 정도 걸었던 것같아요. 우어
날씨도 선선하니 괜찮았고 보스턴이라는 도시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강추예요!
이제.. 돌아오는게 문제였겠죠? ㅎㅎ TD Banknorth Garden앞에서 찰칵, 자세히 보시면 4명이 나옵니다 ㅋ photo by Elaine
돌아올 때는 North Station에서 boston common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답니다. 우리가 타야할 노선은 North Station의 green line이였는데 North Station의 purple line역이 NBA경기가 열리는 TD Banknorth Garden에 있더라구요! 유후!
다른 나라 지하철을 처음 타보는 거라서 처음에 많이 당황했답니다 =ㅁ= 일단 지하철 표를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모르겠는거예요 -ㅁ-
우리나라처럼 일회용 지하철 패스가 있는 줄 알았는 데... 살펴보니 여기는 CharlieCard라고 전화카드처럼 생긴 카드를 사용한다네요. 사용방법은 인원수만큼 충전해서 쓰거나 daily pass, monthly pass 등등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1인1카드가 아니라 맨 처음 탈때만 card를 넣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같이 쓸 수 있었어요. 저희는 2카드에 각각 5명, 6명씩 충전을 했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풍경이 벌어졌죠 케케케 ^^
개찰구에 일렬로 쭉 선다음에 한사람씩 카드를 넣고 빼서 개찰구 위에 올려놓고 빠져나가면 다음사람이 그 카드를 다시 넣고 또..................... ㅋㅋㅋㅋ
11명이 두 개찰구에 쭉 서서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ㅋㅋ 웃기지 않나요 ㅋㅋㅋㅋ
다행히 한산한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리 많이 창피(?)하지는 않았어요 헤헤
개찰구. 요기 앞에서 11명이 줄섰습니다 ㅋㅋ photo by ipuris 도시 안으로 가면 inbound, 밖으로 나가면 outbound로 방향을 구분합니다. photo by Elaine
BOSTON COMMON 역은 1901년에 지어졌고 미국에서 제일 먼저 지어진 지하철역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꽤 많이 낡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깔끔한 한국의 지하철과는 많이 달라서 내심 깜짝 놀랬답니다!
어쨌든 그렇게 무사히 BOSTON COMMON에 도착했습니다!! 와아아아아아!!
하룻동안 돌아다니면서 "드디어 우리가 미국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라이코스가 있는 waltham은 워낙에 시골동네라 실감이 별로 안났었는데,
역시 downtown으로 오니 사진으로만 보던 미국에 우리가 발 밟고 있다는 게 참 신기했답니다. 신기신기 +ㅁ+
우아...... 드디어 미국에서의 일정이 시작이구나라는 것도 서서히 다가오게 되었고,
앞으로는 또 어떤일이 있을까. 아이같은 호기심이 들기도.............. :)
그렇게 1주차 토요일이 저물어갔습니다. :D